더 합체, 모데로이드 이후로 반다이에서 출시가 이뤄진 모델인 만큼 다양한 부분에서 최적의 설계와 구성을 한 노력을 한 모습이 보이는 제품으로 전작의 슈퍼 미니프라 풀파워 그리드맨에서 느껴졌던 부족한 가동률이나 비율이 이번 SMP 다이나제논에서는 크기도 커진 만큼 많은 차별점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여전히 손이 얼얼한 조립감과 일부 불안할 것 같은 딱딱함에 다소 겁이 나는 게 슈퍼 미니프라이자, SMP 라인업인데도 불구하고 대체로 꽤나 적절한 강도를 지니고 있어서 크게 깎아야 할 부분이 없었고 디자인적으로 다이나솔저를 어깨에 짊어진 카이젤 그리드나이트는 무게로 인해서 살짝 기울기는 하지만 그래도 단단하게 지탱이 되어 신기할 따름입니다.
가장 큰 단점은 역시나 기본 스티커의 저질스런 품질과 꽤 높은 가격대이고 하필 한정판으로 나와 더 비싸게 나왔는데.. 그래도 여전히 완성을 시키면 외형적으로 상당히 멋지고 더욱 역동적인 가동도 가능하여 더 합체나 모데로이드와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는 조립식 모델이었습니다.
한정만 아니라면 하나씩 더 구입하여 스티커 걱정없이 즐기고 놀고 싶기도 하고 다른 형태로도 쭈욱 나열하고 싶을 정도로 나름대로 상당히 마음에 드는 제품이었네요 ㅎㅎ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