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터미네이터 채플린 직후에 나와서 많은 고민하게 만들었던 프라이머리스 아머 채플린입니다.

해외에서 정보 전달이 잘못됐는지 국내에선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터미네이터 아머 채플린이라고 명시돼있는데

그냥 프라이머리스 채플린이 맞습니다.

요즘 조이토이가 피규어를 되게 튼튼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관절을 요리조리 굽혔을 때 뻑뻑함이라던가, 관절이 안흔들리는 거 보면 피규어 몸체를 몇 번 개선했다는게 믿어집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건 무기를 잡는 손이 견고하고 충분히 크다는 점이네요.

디테일도 만족스럽습니다.

터미네이터 채플린 전에 왔다면 이쪽을 먼저 칭찬했을텐데 터미네이터쪽이 디테일은 훨씬 더 좋아서 상대적으로는 조금 심심한 감이 없지 않아 있으나,

절대 소홀히 만들진 않았습니다.

프라이머리스 아머 피규어 답게 가동 자유도도 좋은 축에 속하구요.

무난하게 잘 만든 피규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