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tv로 보던 파워레인저, 부모님을 졸라 어떻게든 하나라도 사고 싶어 했던 철 없는 어린이, 상상 속에서 내 손에 있는 로보트는 자동으로 움직이던 토이스토리 였고 또 하나의 친구 였다.
나이가 들고 어느 순간 사라져버린 추억이지만, SMP는 어린 시절의 감동을 그대로 되살려줬다.
하나 하나 맞추는 과정을 통해 조각나 버린 어린 시절의 추억도 맞춰지는 것 같았고, 그렇게 완성된 프라모델은 어린 시절 내가 상상했던 액션을 그대로 재현해 주는데 충분했다.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는 되살아나는 향수 속에서도 추억으로 남아있을 뿐이란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아 완성하고도 한동안 코끝이 찡긋하고 아려와 가만히 바라 볼 수 밖에 없었다.
정말 너무나도 추천하고 사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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